롯데관광

드넓은 태평양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우도신궁, 기리시마신궁, 오비성하 마을 등이 자리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검은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온천과 화산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남규슈를 동과 서로 나누어 본다면 서쪽의 가고시마, 동쪽의 미야자키가 대표적인 곳이다.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미야자키

가고시마는 하늘이 내린 자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영역인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가고시마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검은 모래찜질이다. 검은 모래찜질은 해안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를 이용한 일본식 온천으로 50도의 고온으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폐기능을 높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이색 온천이다. 이 외에도 1914년 대분화 이후 현재까지도 분연을 뿜어내며 분화가 진행 중인 활화산 ‘사쿠라지마’도 있다. 사쿠라지마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페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아리무라 용암전망대에서 박력 있는 사쿠라지마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은 가고시마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검은 모래찜질과 살아있는 활화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롯데관광은 봄을 앞두고 가까운 일본 남규슈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봄의 시작인 3월과 4월 남규슈는 여행하기 좋은 온도인 평균 15∼20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강수량이 적은 시기이기 때문. 남녀노소 여행하기가 좋아 미야자키 상품은 특히 봄에 인기가 좋다.
가고시마 상품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검은 모래찜질을 비롯해 가고시마 이브스키 이와사키 호텔 및 온천호텔 숙박 등으로 구성해 온천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상품가는 96만 원부터이며 날짜별 선착순으로 1인당 5만 원 할인 또는 화과자 사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또는 일본팀으로 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