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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선내서 즐기는 액티비티… 크루즈 타고 동남아로 출발∼

입력 | 2018-02-19 03:00:00

레드캡투어




삼시세끼라는 말이 무색하게 하루 종일 신선한 음식이 제공되고 아이스 링크, 댄스파티, 갖가지 쇼, 수영장과 스파 등 잠자는 시간이 아까울 만큼 다양한 액티비티가 즐비하다. 달콤한 꿈을 꾸고 잠에서 깨면 어제와 다른 도시가 반긴다.

크루즈 여행 이야기다. 레드캡투어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여행’으로 기억될 특별한 여행, 동남아 크루즈 여행을 제안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크루즈 7일

바다 위의 리조트로 불리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보이저호에 탑승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을 편안하게 둘러보는 7일 일정이다.

하루 평균 7회 이상 다양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70년대 테마의 댄스파티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 아이스 링크장, 키즈 클럽 등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도 적합하다.

아시아나 직항편으로 쇼핑의 천국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크루즈에 승선해 ‘인도양의 에메랄드’라는 별명을 가진 말레이시아의 피낭과 자타공인 최고의 휴양지인 태국 푸껫을 기항하는 일정이다. 출발일은 4월 29일, 5월 6일, 13일, 20일, 27일, 6월 3일, 10일이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79만 원부터다.



인천 하선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크루즈 12일

2016년에 처녀 출항한 17만 t급 초대형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오베이션호의 위엄을 다 체험하려면 12일이라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지 모른다. 인공 파도타기, 스카이 다이빙, 범퍼카 등 기항지 관광 못지않게 즐거운 선내 액티비티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싱가포르를 출항한 배는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과 응우옌 왕조의 숨결이 남아 있는 후에 지역을 거쳐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에 닻을 내린다. 이 상품의 경우 인천항에 하선하여 귀갓길이 더욱 편하다다. 출발일은 4월 13일이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99만 원부터다.

전 일정에 레드캡투어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이달 28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동반 1인 3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