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주민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도록 송천동과 평화동에 국민체육센터를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는 6월 말까지 덕진구 송천동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인근 4만6138m² 터에 국민체육기금 50억 원을 비롯해 90억 원을 들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장애인형)를 짓는다.
완산구 평화동2가 1만1799m²의 터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95m²의 국민체육센터를 연말까지 건립한다. 110억 원을 투자하는 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을 비롯한 실외시설이 들어선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