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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세대 ‘K9’ 티저 이미지 공개

입력 | 2018-02-20 11:25:00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K9의 새로운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20일 공개됐다. 신형 K9는 오는 4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K9’은 한층 웅장해진 차체를 바탕으로 대형 세단의 위엄 있는 기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9은 운전자에게 주행 불안 요인을 사전 고지하는 등 최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된 최고급 ‘오너 드리븐’ 세단으로 개발됐다.

특히 기아차는 기능적 편리함을 넘어 운전자의 감성까지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사양 등을  K9에 적용해 유니크한 고객 경험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다.

2012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K9은 기아차의 대표 모델임과 동시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상징적 모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1세대 K9의 차명과 엠블럼을 계승한다.

이번 K9 출시를 통해 기아차는 승용 라인업인 ‘K시리즈’를 완성했다. K9은 기아차 디자인, 기술력 등 전사적 역량이 집약된 K시리즈 최상위 모델로 브랜드 리딩 역할을 담당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한층 진일보한 기아차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벽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