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악축제 ‘2018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무대에 오르는 타이거JK(왼쪽)와 주노플로. 사진제공|엠넷·필굿뮤직
타이거JK·주노플로 등 3월17일 무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무대에 오를 힙합 뮤지션을 선발하는 음악축제가 열린다.
3월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엠엠티 코리아 페스티벌’이 그 행사로, 카이스인포(CAISINFO)와 스포츠동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SXSW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1987년 시작된 이후 점점 규모가 커져 현재는 90여 개 공연장에서 50여 개국의 2만여 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이다.
카이스인포와 스폰서십을 맺은 미국 힙합음원구매 온라인사이트 마이믹스테이프(Mymixtapez)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엠엠티 코리아 페스티벌’ 행사는 타이거JK, 주노플로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최종 선발된 10여 명의 아마추어 힙합 뮤지션들의 불꽃 튀는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홍보 이벤트와 현장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SXSW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레저, 문화, 생활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가상화폐 엠씨엔코인(MCNcoin)과 기념품, 협찬물품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이스인포는 5일 가상화폐거래소 오케이코인뱅크(OKcoinbank)를 열고 가상화폐 엠씨엔코인 유통을 맡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