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
20일 기아차는 K9의 완전변경 모델 ‘더 K9(THE K9)’의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K9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한층 커졌고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갖췄다. 기아차는 “전체적으로 품격 있고 당당한 인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더 K9은 주행에 불안요소가 될 것들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 6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돌아오는 더 K9은 기아차의 최고급 모델로서 위상을 재정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고급차 시장에서 더 K9이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거둘지 주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완벽하고 새로운 고급 대형차로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