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쌍용차는 다음 달 6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420m²(약 127평) 규모의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e-SIV와 신차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럽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한 달여 동안 계약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쌍용차는 제네바모터쇼를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를 주요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EV 콘셉트카 e-SIV는 전기차와 정보통신기술(ICT), 자율주행 기술을 함께 구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