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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명욱 별세, 누리꾼 애도 물결 “아직 젊은데…안타까워”

입력 | 2018-02-22 12:27:00

사진=차명욱 소셜미디어 


배우 차명욱이 21일 향년 45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많은 누리꾼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차명욱의 지인은 “차명욱이 등산 중 심장마비가 와 사망했다”고 밝혔다.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 출연으로 데뷔한 차명욱은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이기동 체육관’, ‘망원동 브라더스’, ‘자화상’, ‘선택’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차명욱은 영화 ‘물처럼 느린 시간들’, ‘악인은 살아 있다’, ‘판도라’, ‘콜리션’ 등에서 열연했다. 특히 그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단장 역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누리꾼 다수는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아이디 heh9****는 “안타깝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으며, gom0****는 “큰 슬픔을 위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오늘 영화 봤는데 이게 무슨 일이래요”(khs7****), “등산이라는 게 정말 위험한 거군요”(xgam****), “너무 젊은데 인생무상”(eyan****), “안타깝네요. 세상사 허무하다”(dnfl****)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차명욱의 유작인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는 오는 5월 8일 개봉된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12시 30분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