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마연맹 회장이자 홍콩자키클럽(HKJC) CEO인 윈프리드(Winfried)가 2월23일 한국마사회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경마 회장인 김낙순 마사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아시아 경마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업무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PART 1 경마선진국인 홍콩과 경주마 출전 및 경주 수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는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아시아경마연맹이 주관한다. 전 세계적으로 30여개의 경마시행국가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아시아와 세계 경마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경마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서 2차례 성공적으로 아시아경마회의를 이끌어냈듯 이번에도 참가국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회의를 개최해내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1980년과 2005년에 아시아경마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