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혜 모닝스타코리아 펀드리서치 담당 이사
해외펀드의 운용 철학 등 정성적인 부분은 일반투자자가 알기 힘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제외한 국내 자산운용사는 대부분 해외펀드를 자체적으로 운용할 능력이 안 된다. 해외의 다른 운용사에 위탁해 운용하는 이유다.
비용이 싼 해외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국내에 출시된 해외펀드의 경우 50∼100bp(1bp는 1%의 100분의 1)의 비용 차이가 있다. 100bp 차이라면 수익률 1%를 갉아먹는 셈이다. 수익률이 10%라면 실제 수익률은 9%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