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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평창올림픽 폐막식 무대에…“멋졌다” VS “선곡 문제”

입력 | 2018-02-26 08:32:00

씨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CL)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씨엘은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나섰다.
 
씨엘은 무대에 올라 열정의 상징인 횃불을 모티브로 한 ‘나쁜 기집애’,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나가’를 열창했다.

씨엘의 공연을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아이디 8684****는 씨엘 관련 기사 댓글에 “너무 멋졌어요. 수고했어요!”라고 적으며 씨엘의 공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폐막식 공연과 어울리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syg9****는 “격 있는 행사에서 나쁜 기집애라니..”라고 했고, 아이디 MC****은 “대체 올림픽 정신과 나쁜 계집애는 무슨 연관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선곡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씨엘은 ‘나쁜 기집애’, ‘내가 제일 잘나가’를 선곡한 배경에 대해 “시작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 기집애’를 선보였고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올림픽에 참가한 이들 모두 응원하고 싶어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