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부암동 복수자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배우 정석용(48)이 깜짝 등장해 주목받았다. 낯은 익지만 스타급이 아니라 잘 모르던 배우 정석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26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그의 이름이 올라왔다.
정석용은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다. 그는 연극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숭실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정석용은 1998년 연극 ‘강거루군’으로 데뷔했다. 그해 ‘도덕적 도둑’, ‘락희맨쇼’, ‘이’ 등을 통해 무대에 꾸준히 오르면서 연기력을 쌓아왔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와 ‘지붕뚫고 하이킥!’(2009)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고, SBS ‘뿌리깊은 나무’(2011), KBS2 ‘블러드’(2015), tvN ‘시그널’(2016), ‘부암동 복수자들’(2017) 등을 통해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킬리만자로’(2000년)를 시작으로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왕의 남자’(2005)에서 익살스런 ‘칠득’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라디오 스타’(2006),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평양성’(2011), ‘부산행’(2016), ‘터널’(2016), ‘군함도’(2017), ‘택시운전사’(2017)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