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팜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아 광고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후원사들이 TV광고 및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원을 하지 못하는 기업들도 이 시기에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해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평창 겨울올림픽 후원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기업 중 하나는 코카콜라이다. 코카콜라는 강릉 올림픽파크에 15m의 자판기와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큐브 갤러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KT는 광화문광장에 공식 라이브 사이트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겨울올림픽 종목을 VR로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옴니뷰 같은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창 겨울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없는 비후원사들 역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체크카드2’ 출시와 함께 지하철에 손잡이 광고를 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교통카드 첫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쳐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