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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지드래곤 입대에 ‘말잇못’…입대 전 ‘YG 패밀리’ 송별모임

입력 | 2018-02-27 13:28:00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49)가 소속 아티스트인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의 입대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누구나 인정하는 YG 간판 스타다.

양현석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줄임표와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첫 사진에는 YG패밀리(YG FAMILY)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야구모자를 쓴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모자챙에 가려 눈은 보이지 않지만, 코 밑과 턱에 수염이 난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사진에는 양현석과 지드래곤이 다정하게 앉아 미소짓는 모습이 담겼다.

양현석은 이날 이 같은 사진을 올리며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지드래곤을 잠시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운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양현석은 전날에도 “당분간 마지막 저녁식사.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빅뱅 지드래곤, 태양(본명 동영배·30), 승리(본명 이승현·28), 람정그룹 양지혜 회장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따뜻하게 포옹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들은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그랜드 오픈 행사 참석 차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현석은 “지드래곤이 군입대를 앞두고 행사장에 왔다. 감회가 새롭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 돼 현역으로 복무한다. 지난 2월 3일 배우 민효린(본명 정은란·32)과 결혼한 태양은 3월 12일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