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26대 협회장에 선출된 장인호 상지대 교수.
대한임상병리사협회 26대 협회장에 장인호 상지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6대 협회장 및 부회장, 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장 신임 협회장은 앞으로 3년동안 김건한(강남세브란스병원), 김대중(분당제생병원), 김성신(원광대학교병원), 노경운(서울대학교병원), 신경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회장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협회를 이끌게 된다.
또한 강원도임상병리사회 회장과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회장, 중앙회 학술부회장을 역임하고, 감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임상병리사 시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35년간 임상병리사의 위상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왔다.
장 협회장은 검사 건수 당 임상병리사 인력 수 법제화, 최저임금 가이드라인 설정, 청년 취업 지원팀 신설, 대의원수 조정, 학제단일화, 임상병리 교육평가원 설립 등의 공약과 함께 “검사 수가 인하와 직역 간 업무 범위 갈등 등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상병리사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희망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감사 선거에서는 신동호(인천백병원), 심현설(삼성서울병원), 이광주(충북대학교병원)대의원이 당선됐다. 제 26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이다.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 대표가 영상메시지를 보내 25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집행부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