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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고객이 직접 선택한 정유사 대상 주유 10%할인 ‘딥오일 카드’ 선봬

입력 | 2018-02-28 03:00:00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정유사를 대상으로 주유 할인 10% 혜택을 주는 ‘딥오일카드’를 선보였다.

딥오일카드는 고객이 GS칼텍스, SK에너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정유사 가운데 1개 회사를 고르면 해당 정유사를 이용할 때 사용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월 최대 할인 금액은 8만5000원이며, 정유사 선택은 1년에 한 차례 바꿀 수 있다.

이 카드는 경유,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올라도 10% 할인 혜택을 유지한다. 신한카드 측은 “기존 주유할인 카드는 L당 할인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딥오일카드는 가격 변동이 생기더라도 사용액 10% 할인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딥오일카드는 주유 할인 외에도 자동차 운전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자동차 정비소인 스피드메이트 이용 금액을 10%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에 가맹된 전국 주차장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편의점인 GS25, CU,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이디야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탈 때도 각각 사용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 일반관을 이용할 때는 5000원 현장 할인을 받게 된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카드 1만 원, 해외 겸용 카드 1만3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딥오일카드는 미리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뒤 내놓은 차별화된 카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 개개인에 맞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