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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7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66)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구형한 것과 관련, “역사와 국민 앞에 지은 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구형”이라면서 “중요한 건 구형이 아니라 선고”라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전 대통령 30년 구형, 1185억 벌금 구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박근혜가 역사와 국민 앞에 지은 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구형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구형이 아니라 선고”라면서 “두 눈 부릅뜨고 선고결과를 지켜보자. 박근혜에게 미래는 없다,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가치를 훼손했다”면서 “그 결과 피고인은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