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몽상클레르(Mont St. Clair)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Mont St. Clair)가 서울 이촌동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천재 파티시에’ 츠지구치 히로노부 셰프의 사인회를 지난 23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몽상클레르는 츠지구치 히로노부 셰프가 선보인 프랑스풍 디저트 브랜드로 도쿄 지유가오카에 위치한 본점은 전 세계 스위츠(Sweets) 팬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2014년 반얀트리 호텔점을 1호점으로 개장했으며, 2015년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 입점했다. 단독 매장은 2016년 이태원 점이 처음이며 이번 이촌점이 두 번째다.
몽상클레르 이촌점은 전문 파티쉐가 만든 신선한 빵을 매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96년 프랑스 과자 콩쿠르 우승작인 몽상클레르 시그니처 디저트 케익 ‘세라비’는 물론 이전 다른 매장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베이컨 버섯 타르틴, 팽이 파스트라미, 럼레즌치즈, 팡드 세레알 등 총 9종의 신 메뉴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몽상클레르 이촌점 오픈을 기념해 내한한 츠지구치 히로노부 셰프는 일본 최고의 파티세리로 23세 최연소 나이로 일본 및 프랑스 등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재셰프’이다. ‘초콜릿 미슐랭’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초콜릿 제전 ‘살롱 드 쇼콜라’에서 최고평가인 ‘5타블렛+별’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제과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쿠프 드 몽드 드 라 파티스리’에서 설탕공예 부문 개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몽상클레르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이촌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고객 7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매장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