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머 남궁연. 동아닷컴DB
드러머 남궁연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 번째 피해자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 A씨는 “2006년 친분이 있던 남궁연으로부터 ‘공연에 필요한 컴퓨터그래픽 작업을 위해 여성 신체 사진이 필요하다’며 누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3일에는 B씨가 “2000년대 초 남궁연의 성추행이 있었고, 그런 일이 몇 번 벌어진 다음에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남궁연의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2월28일 처음 나온 이후 4일까지 모두 네 차례 등장했다.
남궁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