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세의 기자 소셜미디어
배현진 전 MBC 앵커가 사표를 낸 가운데, 김세의 MBC 기자는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김세의 기자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배현진 아나운서, MBC 떠난다…‘7일 사표 제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세의 기자는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냈을 배현진 앵커.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부디 행복한 앞날만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8년에 MBC에 입사한 배 전 앵커는 지난해 최승호 MBC 사장 취임 직후 2010년부터 7년간 진행했던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또한 그는 MBC 경영진이 교체 후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복귀하면서 대기발령 상태가 됐다.
이와 관련,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배 전 앵커의 향후 활동에 대해 “MBC가 새로운 공영방송으로서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뉴스에 출연한다거나 중심에서 활동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