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간 소녀였으나 공허로 끌려들어간 이후 공허 생물의 공격으로 변질된 피부를 갖게 된 '공허의 딸 카이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LOL의 신규 캐릭터 '카이샤'의 컨셉이다. '카이샤'는 먼 거리에서부터 적을 추격해 사냥하며, 성장 정도에 따라 높은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는 챔피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카이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카이사의 기본 지속 효과인 ‘두번째 피부’는 2가지 효과를 부여한다. 첫째로 ‘부식성 흉터’ 효과를 통해 기본 공격 시 적에게 표식 중첩을 남겨 더 큰 추가 피해를 입히며, 아군이 이동 불가 효과를 남긴 적에게도 표식 중첩이 쌓인다. 두 번째 효과인 ‘살아있는 무기’를 통해서는 아이템 및 레벨업으로 얻는 능력치를 기반으로 스킬을 진화시킬 수 있다.
카이사의 대표적인 공격 스킬인 ‘이케시아 폭우’는 근처 적들에게 동시다발적인 피해를 주는 미사일 공격으로, ‘살아있는 무기’ 효과로 추가 공격력이 일정 기준 이상일 때 스킬을 진화시키면 더 많은 피해를 준다. 또한 ‘공허 추적자’스킬은 공허 에너지 광선을 발사해 처음 적중한 적의 모습을 드러내고 피해를 주며, 표식 중첩을 남긴다. 추가 주문력이 일정 기준에 다다라 스킬을 진화시킬 경우 더 큰 피해를 주며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한다.
카이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카이샤'가 기존 원거리 딜러와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적을 추격해 제압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캐릭터의 등장으로 향후 LOL의 전략이 다양하게 바뀌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카이샤는 기본 공격 및 스킬, 아군과의 연계를 통해 표식을 남은 적에게 돌진기와 은신기를 통해 빠르게 접근하고 더욱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챔피언으로 플레이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이샤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정동범 기자 blackbi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