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모차용 공기청정기 에어토리(Airtory). 사진제공=날마다자라는아이
‘날마다자라는아이’(대표 박상혁)가 유모차용 공기청정기 ‘에어토리(Airtory)’를 출시했다.
에어토리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유모차 커버를 씌우고 그 안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백화점 문화센터 같은 실내나 미세먼지가 보통인 상황에서는 커버를 씌우지 않은 채 작동시키면 에어커튼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토리는 거실형 공기청정기와 같이 헤파필터와 활성탄필터 등 3중 필터를 장착되어 있어 야외에서 5시간(1단계 사용 시)을 사용할 수 있어 아기와 함께 여유 있게 외출할 수 있다. 또한 에어토리는 휴대용이라 유모차는 물론 차량, 아기침대, 아기 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어 “실제로 지난 해 12월 30일, 200까지 올라갔던 초미세먼지 수치는 에어토리가 장착된 유모차 안에서 2분 30초만에 22㎍/㎥으로 떨어졌다”며 “이에 대한 영상은 링크된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토리는 박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특허출원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이후 중국 심천의 액셀러레이터 대공방(大公坊)의 창업기업 인큐베이팅을 위해 6개월간 중국에 머물며 전문가 집단과 제품 개발, 부품 공급망 확보, 금형 제작 등을 완성하고 1차 제품을 제작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