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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나라TV 전윤수 대표 “재미와 교육, 둘 다 잡는 프리미엄 채널이 목표”

입력 | 2018-03-09 10:00:00

신기한나라TV 전윤수 공동대표


“ 재미만 추구하는 유아 콘텐츠가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요? 교육적이기만 한다면 아이들이 그 콘텐츠에 집중 할 수 있을까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담는 콘텐츠·서비스가 시장이 원하는 콘텐츠입니다”

 신기한나라TV 전윤수 공동대표가 말하는 유아콘텐츠 사업의 핵심가치다. 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과 국내 최초 VOD 서비스 사업자인 케이블TV VOD가 함께 만든 신기한나라TV는 2~6세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유아전문 채널이다.

 30여 년간 축적된 한솔교육의 유아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3년간 연구 개발한 독자적인 프로그램들은 이미 엄마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의 인성과 함께 유아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한글, 수학, 영어, 창의 등 전 영역에 걸친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전 공동대표는 “신기한나라TV의 프리미엄 가치는 재미와 교육효과를 담아낸 방송콘텐츠를 안전한 플랫폼으로 서비스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바라는 부모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있다”고 밝히며 신기한나라TV가 프리미엄 유아 콘텐츠 서비스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한나라TV가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는 한솔교육 개발실 소속의 자문위원들이 자문·감수하고 있다. 흥미와 재미를 두루 갖춘, 자극적이고 폭력적이지 않은 통합 발달 커리큘럼이 그 토대다.

 30여 년간 교육사업으로 검증된 한솔교육의 교육자산을 방송콘텐츠에 최적화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글과 관련된 자막을 하나 삽입할 때도 순기능과 부작용을 고려하는 등 철저한 제작환경을 고수한다.

 전 공동대표는 “점차 재미만 중시하는 키즈 콘텐츠가 많아지는 속에서 유아시청 시 부모가 이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는 것이 사실이다. 오랜 기간 콘텐츠 미디어업계에 몸담은 저 또한 여기서 자유롭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그럼에도 내 아이가 심사관, 심의위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잃지 말아야 할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사업철학을 설명했다.

 신기한나라TV의 가장 큰 매력은 매일 새로운 시청경험으로 유아성장에 필요한 여러 영역의 정보와 지식을, 놀면서 스스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채널 시청은 IPTV(BTV 188번, U+TV 147번, 올레TV_론칭준비중), 케이블TV(CJ헬로 146번, 딜라이브 219번, 현대HCN 297번, 티브로드_론칭준비중)에서 각각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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