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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2018]닛산, ‘IMx’ 콘셉트카 공개… 완전 자율주행 가능

입력 | 2018-03-09 16:00:00


닛산이 8일(현지 시간) 공식 개막한 제네바모터쇼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구동 크로스오버 ‘IMx’ 콘셉트카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닛산에 따르면 이번 콘셉트카는 약 600㎞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프로파일럿 주행 모드를 선택하면 시스템은 스티어링휠을 대시보드 내부에 집어넣고 모든 좌석의 등받이를 뒤로 눕혀서 운전자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탑승자들은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이동을 즐기면 된다.

수동 모드를 선택하면 차는 다시 스티어링휠과 좌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고 자연스럽게 차량을 다시 운전자가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준다.

IMx는 전후면에 위치한 한 쌍의 고출력 전기모터에서 추진력을 얻어 AWD(All Wheel Drive)을 구현한다. 두 개의 모터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하여 새롭게 설계, 개량한 고용량 배터리를 통해 총 320 kW의 출력과 700Nm 토크를 발휘한다.

제네바=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