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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기자회견 예고 “허경영과 열애설 후 이상한 여자로…지지자들이 위협”

입력 | 2018-03-09 10:39:00

사진=‘국민송’ 뮤직비디오 캡처


지난 1월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68)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가수 최사랑(32)이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열애설과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최사랑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따른 지지자들의 최사랑에 대한 공격에 대한 최사랑의 입장표명과 허경영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최사랑 측은 “지난 1월24일경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고 난 뒤 최사랑은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해 이익을 노린다는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허경영 측에서도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최사랑은 지지자들 및 대중들에게 허경영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인식되며, 많은 상처와 명예훼손을 입었다”며 “이에 최사랑은 더 이상 자신에 대한 억측과 불명예스러운 루머들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경영과의 실제 관계에 대한 진실과 최사랑의 입장을 표명하여 허경영의 지지자들과 일부 대중들의 오해를 풀고 최사랑에 대한 위협을 멈추고자 호소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사랑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2015년 허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허 전 총재는 “열애설은 말도 안된다”고 일축하며 “내 나이가 몇살인데 거의 30살 차이 나는 사람과 열애를 하겠나”라고 열애설은 반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