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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수지 中 웨이보 실검 1위 등극…“예상 못한 조합” 온라인 ‘들썩’

입력 | 2018-03-09 13:28:00

사진=동아닷컴 DB


배우 이동욱(37)과 배우 겸 가수 수지(본명 배수지·24) 두 한류 스타의 열애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동욱과 수지는 9일 양측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이동욱과 수지의 이름이 올라왔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스타이기 때문.

사진=웨이보 캡처


이날 오전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선 ‘수지이동욱(秀智李棟旭)’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璐璐***), “예상하지도 못한 조합이다”(风太***)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이와 함께 “축하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云养***), “스타 커플의 탄생이다”(牛奶***) 등 축하가 이어졌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2005년 자신이 출연한 SBS ‘마이걸’이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어 출연한 MBC ‘호텔킹’(2014), tvN ‘도깨비’(2016) 등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지 역시 걸그룹 ‘미쓰에이’를 통해 중국에서 활동을 펼치면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고, KBS2 ‘함부로 애틋하게’(2016),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등을 통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