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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37)과 배우 겸 가수 수지(본명 배수지·24) 두 한류 스타의 열애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동욱과 수지는 9일 양측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이동욱과 수지의 이름이 올라왔다.
사진=웨이보 캡처
이날 오전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선 ‘수지이동욱(秀智李棟旭)’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璐璐***), “예상하지도 못한 조합이다”(风太***)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이와 함께 “축하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云养***), “스타 커플의 탄생이다”(牛奶***) 등 축하가 이어졌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2005년 자신이 출연한 SBS ‘마이걸’이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어 출연한 MBC ‘호텔킹’(2014), tvN ‘도깨비’(2016) 등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