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33대 대한펜싱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펜싱협회는 9일 열린 선거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최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그동안 SK그룹이 후원하는 펜싱 등 스포츠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 활동을 해왔지만, 공식적인 경기단체 수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최 회장은 “중장기 펜싱 발전계획을 수립해 유망주 발굴과 생활체육으로의 저변확대를 통해 펜싱이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투명하고 선진화된 모범적 체육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협회와 펜싱인의 소통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신임 협회장을 중심으로 3월 말 열리는 ‘SK텔레콤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등 올해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