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스포츠동아 DB
장하나(26·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 복귀 뒤 10개월 만에 첫 우승했다. 장하나는 11일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GC(파72)에서 끝난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12언더파로 하민송(22·롯데)과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에서 1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2015년 9월 볼빅여자오픈 이후 2년 6개월 만이자 통산 9번째 투어 우승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