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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그림자 아이들’ 인권보도상 대상 수상

입력 | 2018-03-13 03:00:00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로 제7회 인권보도상 대상을 받은 본보 국제부 조은아 기자(왼쪽)와 사회부 김예윤 기자.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본보 국제부 조은아, 사진부 김재명, 사회부 김예윤 기자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7회 인권보도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보도한 ‘그림자 아이들’ 시리즈로 대상을 받았다.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된 미등록(불법체류) 이주아동의 참상을 들춰낸 시리즈와 후속 보도인 ‘그림자 아이들 그 후’가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대일 심사위원장은 “한국인도 외국인도 아닌 채 버림받은 그림자 아이들 인권의 그늘을 추적해 이슈화한 공로로 최고 점수를 얻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