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anle
아이폰을 아날로그 게임기로 변신시켜주는 케이스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인 완리(Wanle)에서 출시된 이 케이스는 아이폰 6, 6S, 6플러스, 7, 7플러스, 8, 8플러스, X와 호환 가능하다.
케이스 후면에는 구식 흑백 스크린이 달려있고, 테트리스, 탱크, 포뮬러 원 레이싱, 스네이크 앤 블록과 같은 10가지의 복고풍 게임이 탑재된 게임 보이 게임기의 모습이 그대로 구현돼있다.
또한 아이폰에 장착하고도 가볍고 슬림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 고유의 기능인 충격으로부터 스마트폰 보호도 가능하다. 또 케이스를 장착하고도 버튼 조작과 스피커, 마이크 등 아이폰의 기능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 가능하다.
케이스의 게임 기능은 휴대폰 배터리와 별개로 작은 배터리를 케이스 안쪽에 별도 삽입해야 사용 가능하다.
화이트와 블랙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케이스는 정상 가격이 79.95달러(약 8만 6000원)이지만 현재 할인된 가격인 24.95달러(약 2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