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내야수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넥센 박병호(32)가 국내 복귀 후 첫 실전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3회 1점 홈런을 때렸다. 국내 실전경기 홈런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2015년 10월 14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881일 만이다. 넥센이 한화에 5-4로 승리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