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개그우먼 강유미가 14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현장에 등장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외쳤다.
강유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빨간색 확성기를 한 손에 든 채 이 전 대통령이 나타나자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 모든 게 보복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날 현장에 있던 1인 미디어 ‘길바닥 저널리스트’ 박훈규 PD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검찰청에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떴다. ‘다스는 누구겁니꽈~’라고 묻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길바닥 저널리스트’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를 덴마크에서 직접 만나 최초 인터뷰를 진행해 유명해진 인물이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