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B 피의자 신문 시작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피의자 신문을 받고 있다.
전망은: 검찰과 이 전 대통령 측은 치열한 법리 공방에 돌입했다. 핵심은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 삼성의 소송비 대납 등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구성하는 상당수 의혹이 다스의 진짜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란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2. 美 국무장관에 강경파 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전 CIA 국장이 미국 국무장관에 전격 발탁됐다.
자세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교체하고 대신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앉혔다. 또 지나 해스펠 CIA 부국장이 최초의 CIA 여성 수장이 됐다.
3. 박수현, 충남 지사 경선 사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충남지사 선거 예비 후보에서 물러났다.
자세히: 박 전 대변인은 연인 관계에 있던 여성의 지방의원 공천 및 불륜 의혹 등으로 자격 시비에 휘말렸다. 안희정 전 지사의 성추행 의혹에 이어 박 후보의 논란까지 겹치면서 뒤숭숭했던 민주당은 그의 자진 사퇴로 한시름 덜게 됐다.
전망은: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경선은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의 2파전 양상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인제 전 의원을 공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