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사장은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SECON 2018 세계보안엑스포’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보안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보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보안연구소를 운영하고 해외 전문 인력을 스카우트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보안 업계가 공동으로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전문가 육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 사장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융합보안학과를 개설하는데 에스원도 교육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하고 임직원이 직접 강의를 했다”며 “보안 전문가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에스원의 첨단보안연수원 및 블루에셋 기술교육센터(건물관리 교육), 바이크스쿨(오토바이 교육) 등 사내 전문 교육기관을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 에스원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 부스를 차리고 도시 전체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보안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