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으로 긴 다리를 가진 여성이 소셜미디어(SNS) 스타가 됐다.
데일리메일은 15일, 인스타그램 팔로어 15만 명을 보유한 스웨덴 출신 모델 ‘라 오스터그렌’(34)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소개했다.
두 아이 엄마이기도 한 오스터그렌의 키는 177㎝로, 북유럽인 치고는 아주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몸매가 비현실적이다. 다리 길이가 1m2cm에 달하고 허리둘레가 17인치여서 사진을 찍으면 조작한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약 5년 전부터 삶이 달라졌다. 2013년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자신감을 키웠고, 점차 몸에 탄력이 생기면서 모델 일을 시작 하게 됐다.
그는 “모델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긴 다리 덕분”이라며 “누구나 콤플렉스가 있지만 이를 자신만의 무기로 삼으면 더 나은 인생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