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컨슈머헬스케어
배변문제는 한국인 5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고민이다. 배속에 가스가 차고 아랫배가 묵직하다. 배변을 했더라도 잔변감이 남아 있다. 술만 먹으면 다음날 설사부터 시작된다. 화장실 간 지가 며칠이 지나는 등 배변문제를 늘 안고 산다.
미국의 신경 생리학자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뇌’라고 했다. 우리가 흔히 행복호르몬이라 부르는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지며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모여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장 건강을 잘 지킨다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들며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어떤 질병도 완치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원활하지 못한 배변활동으로 변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다면 기분상의 문제를 떠나 건강상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은 이러한 현상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하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