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합친 3835명 중 2등으로 여풍(女風)이어가
주인공은 최사라 소위(생명과학화학부 14)와 심현지(생활문화소비자학과14) 소위로 이들은 모두 지난달 28일 충북 괴산 학군교에서 열린 학군장교임관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현재 화학 병과로 배치 받아 교육 중인 최사라 소위는 “저를 비롯해 성신여대 학군단이 계속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학군단은 물론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덕분이었다”며 “네 차례에 걸친 군사훈련과 2년간의 후보생 생활 동안 흘린 땀과 눈물로 학교를 빛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육군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한 뒤 보병 병과로 배치 받은 심현지 소위는 “2년간의 학군단 후보생 기간 동안 ‘나를 믿는 것과 즐길 줄 아는 것’을 잊지 않고 생활했다”며 “나를 믿고 동기를 믿고 상급자를 믿으면 그 순간 즐기는 자신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