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KAIST 재학생 5명 참가 아이들이 갖고 놀수있는 거북 로봇
거북 형태의 인터랙티브 소셜로봇인 ‘쉘리(Shelly)’로 국제로봇학회 학생 부문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네이버랩스 로보틱스그룹의 인턴연구원 팀이 쉘리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서울대 공대 제공
19일 서울대 공대에 따르면 서울대와 KAIST 학부생으로 이뤄진 네이버랩스 로보틱스그룹 인턴연구원 팀이 이달 5일부터 4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학회 ‘2018 인간로봇상호작용(HRI)’의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거북 로봇 ‘쉘리(Shelly)’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장선호 씨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의 도원경 이수민 최장호 씨, KAIST 기계공학과의 구현진 씨 등 학부생 5명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이 유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아이들은 쉘리와 계속 놀기 위해 공격적인 행동을 자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