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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8점… 우리은행 “1승만 더”

입력 | 2018-03-20 03:00:00

국민은행 완파, 6연속 챔프 눈앞
KBL 모비스는 KGC눌러 원점




우리은행이 6회 연속 통합 챔피언 달성에 1승만을 남겼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KB스타즈를 63-50으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남은 세 경기에서 한 번 더 이기면 5시즌 연속 지켜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무관의 한을 씻기 위해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간판스타 김정은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어천와도 18득점, 13리바운드로 우리은행 골밑을 지켰다. 임영희(12득점), 박혜진(11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3차전은 21일 KB스타즈의 홈인 청주에서 열린다.

이날 울산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는 KGC를 98-77로 크게 눌렀다. 1차전에서 3점슛 29개를 시도해 17%의 저조한 성공률로 5개만을 적중시킨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슛 12개를 몰아넣었다.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의 3차전은 21일 안양에서 열린다.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었고 박경상도 16점을 보탰다. 레이션 테리는 25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19개의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