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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막말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멤버 하성운(24)의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문제가 된 워너원의 엠넷닷컴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음성이 담긴 영상은 20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에 올라있다. 전날 워너원은 컴백 관련 라이브 방송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사실을 모른 채 “나 아침에 X 쌌다” 등의 사담을 나눠 막말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하성운이 “미리 욕해야겠다”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부 워너원 팬들은 ‘미리 욕해야겠다’가 아닌 “(방송 대본을) 미리 익혀야겠다” 혹은 “이렇게 해야겠다”고 말했다며 옹호했다.
그러나 워너원의 팬들은 ‘미리 욕해야겠다’가 아닌 “미리 익혀야겠다” 혹은 “이렇게 해야겠다”처럼 들린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전혀 “미리 욕해야겠다”고 들리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앞두고 “미리 익혀야겠다”고 말하는 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