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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데뷔 50주년, 조용필 선배님이라 가능…최애곡은 ‘단발머리’”

입력 | 2018-03-20 14:28:00

‘50& 50인-유재석 편’ 영상 캡처

‘50& 50인-유재석 편’ 영상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0일 오전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유재석 편'을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친구들하고 많이 따라 불렀고, 연말 가요대상에 상을 타실까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학창시절부터 조용필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혔다.

특히 자신의 애창곡이 조용필의 '단발머리'라고 밝히면서 노래의 후렴구를 흥겹게 따라 불렀고, "이 노래를 초등학교 때 정말 많이 불렀고, 조용필 선배님의 많은 노래 중에서 유독 좋아했던 노래"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유재석은 조용필의 음악에 대해 "세월이 지나도 젊은 사람도 좋아할 만한 리듬과 느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50주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조용필 선배님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저희를 위해 좋은 노래, 멋진 노래를 계속 해서 들려주셨으면 좋겠다"는 등 조용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응원을 더했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조용필의 50주년 기념 투어 'Thanks to you'의 서울 공연 티켓은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