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월
(주)신월 신성현 대표는 2005년 2월 재활용사업을 기반으로 회사를 키웠다. 기존의 성공으로도 안주할 수 있었지만 그는 더 먼 곳을 바라보았다. 향후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필수 소재인 알루미늄 부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 분야에 비중을 더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알루미늄스크랩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이다.

신성현 대표
신 대표는 “지난해부터 폐알루미늄 스크랩을 수거해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경기 안성에 신규공장 부지를 매입하려고 했으나 걸림돌이 많아 무산됐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는 “향후 2년 내 교통이 용이한 안성 또는 용인 지역에 알루미늄 스크랩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부지를 매입해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매출이 꾸준하게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200억 원”이라고 밝혔다.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한번 시작한 거래가 끝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항상 최고의 퀄리티를 고집하는 경영방침 때문이다.
신월은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 경영혁신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 등 각종 인증을 갖추고 있고 일괄 공정라인을 통한 생산성, 원가절감, 품질 우위 확보로 국내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