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재단과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고 골프존,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볼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19일은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로, 20일엔 장애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생 초청 필드골프대회’로 나눠 열렸다. 2010년 8월 설립된 골프존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및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다.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된 19일 행사는 앞서 열린 예선전 결과 상위 6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통합(스탠딩, 복합, 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세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선수들이 장애를 딛고 세계적 골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