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골프
장타 전용 클럽으로 유명한 뱅골프가 내놓은 209g짜리 세계 최경량 드라이버 ‘롱 디스턴스 라이트플러스’ 드라이버다.
이 제품은 4세대 우주항공기술을 응용한 WOM(Weight Optimization Method)공법을 통해 ‘감량’에 성공했다. 기존 클럽이 평균 295g 안팎인 것에 비해 무려 30% 가까이 무게를 줄였다.
이형규 뱅골프 사장은 “드라이버 무게(총중량)와 무게감(스윙웨이트)은 비거리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고 말했다.
뱅골프는 209g에서 320g 사이에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류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골퍼 체형과 스윙에 맞춘 세밀하게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3가지 유형 36단계 강도의 샤프트와 반발계수(C.O.R) 0.925, 0.930, 0.945, 0.962의 초고반발 헤드로 10만 가지 사양에 이르는 드라이버를 피팅할 수 있다.
뱅골프의 초경량 드라이버는 클럽 스피드를 시속 6마일 이상 높일 수 있어 이를 통해 20야드를 더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뱅골프가 50대 이상 남녀 골퍼 사이에 거리 갈증을 풀어주는 맞춤형 ‘사이다 클럽’으로 불리는 이유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