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부문 1위
바디프랜드는 거실과 침실, 부엌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설계, 지원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그중에서도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의 상징과 같은 품목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안마의자 하면 ‘바디프랜드’를 떠올릴 정도로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 같은 바디프랜드의 성장을 두고 시장에서는 차별화된 메디컬 및 디자인 분야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동 안마 프로그램으로는 특허 등록과 임상 입증을 마친 ‘수면 프로그램’(시간에 따라 마사지의 강도와 제품의 각도를 조절해 서서히 수면을 유도)을 비롯해 ‘힙업 프로그램’(엉덩이 위주 마사지로 아름다운 보디라인에 도움), ‘쑥쑥 프로그램’(무릎 등 성장판 자극으로 성장 촉진에 도움) 등이 있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는 세계 최초로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적용한 안마의자 신제품 ‘렉스엘 플러스’를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에 혈액 공급을 촉진하는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정신적 편안함까지 느끼게 하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는 등 부위 경혈 자극으로 소화와 숙취 해소를 돕는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유도해 부종을 예방, 완화하는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도 적용돼 있다. 아울러 스트레칭, 활력, 골프, 수험생 프로그램도 이용이 가능하다.
바디프랜드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등극하는 동시에 앞서 ‘비전 2020’에서 제시한 2020년 매출액 1조 원, 영업이익 2020억 원의 목표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