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크레이븐 IPC 명예위원장 등 각국 패럴림픽 관계자 호평
스콧 미나 (사진 왼쪽) 및 영국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대표팀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탑승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인천공항 제공
인천공항공사는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스키점프 장비 등 1천400여 개의 선수단 대형수하물을 한건의 파손 및 분실사고 없이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선수단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출입국 시설을 운영하고, 공항 내 휠체어 이동지원, 교통약자 헬프폰 서비스 등 이동이 불편한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창 선수촌에 체크인장비 10대를 포함해 보안검색 장비와 검색인력을 배치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평창에서 출국수속(OAP : Off the Airport Process, 공항 외 출국수속 서비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폐막일인 18일과 19일 양일 간 수하물 1천465개를 포함한 449명의 여객이 공항 외 출국수속 서비스를 이용했다.
토르 외브레뵈 (사진 가운데) 및 노르웨이 패럴림픽 대표팀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탑승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인천공항 제공
브라질 크로스컨트리스키 대표팀 레안드로 리벨라는 “패럴림픽 선수 전용 출입국시설을 이용해 체크인과 보안검색을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영국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대표팀 스콧 미나는 “인천공항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고, 패럴림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용소감을 전했다.
레안드로 리벨라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브라질 크로스컨트리스키 대표팀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탑승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인천공항 제공
신원건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