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X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정원(31·본명 이유미)과 화촉을 밝히는 농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승현(40)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성격·취향이 잘 맞고 대화가 잘 통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김승현은 “예비 신부(한정원)와는 지난해 6월부터 교제했는데 정말 마음이 잘 맞아 결혼을 결정했다.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승현은 한정원에 대해 “나와 성격이 잘 맞는 친구다. 성격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다”며 “성격이나 취향이 정말 잘 맞고 대화가 잘 통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김승현은 “나 역시 농구선수를 은퇴하고 현재 해설위원, 농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이제 새로운 사회 생활을 경험하고 있지 않나”면서 “서로 대화가 잘 통했고 격려하고 응원해주면서 마음을 키웠다. 결혼 후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원의 소속사 MX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한정원과 김승현 씨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들어 결혼하기로 했다. 5월 말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 출연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홍당무’, ‘베스트 셀러’,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패션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농구선수 출신 해설위원인 김승현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2007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활약한 그는 2014년 현역 선수에서 은퇴했고, 지난해 10월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