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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과 열애설’ 고성희는? 장근석 캔디…하정우 극찬한 배우

입력 | 2018-03-22 09:08:00

사진=고성희 페이스북/사람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김동준(26)과 열애설이 불거진 고성희(28)는 드라마 ‘마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1990년생인 고성희는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내다 고등학생 시절 패션모델과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 고성희는 같은 해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하정우는 한국어에 서투른 일본인 승무원 역을 연기한 고성희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고)성희를 보는데 본능적인 배우의 센스가 있더라”면서 “재능이 있으니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했다.

‘롤러코스터’ 이후 고성희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 ▲스파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했지만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다만, 2016년 tvN 예능 ‘내 귀에 캔디’에 장근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캔디 ‘밤안개’로 출연해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작품은 15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더’. 고성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더는 좋은 대본, 좋은 연출,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해 고성희와 김동준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일축했다.

고성희와 김동준은 지난해 12월 방송한 SBS ‘마스터 키’를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은 강원도 강릉에서 미션을 수행했고, 손을 맞잡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목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