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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의 하성운이 ‘스타라이브’ 도중 욕설 및 성적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음성분석 자료가 나왔다.
22일 트위터 계정 ‘하성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 고발’ 측은 “지난 20일 본 고발연합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소리 분석 및 음성 화자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며 “해당 결과를 오늘 받아 그 주요내용과 전문 요약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워너원은 19일 엠넷닷컴 ‘스타라이브’를 통해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이 시작된 걸 몰랐던 워너원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자유롭게 나눈 대화가 여과 없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 고발연합 측이 공개한 음성분석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논란이 된 하성운의 발언에 대해 “음절단위로 청취 분석한 결과 ‘미리미리 이케 해야겠다’로 청취되며,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욕설로 오해받았던 소리에 대해선 “기계음과 추정되는 소리와 동일한 파형으로 판단되어 기계음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성적 단어에 대해선 “‘대따해라’로 청취되며, ‘대답하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