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포르투갈은 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뒤처졌으나, 호날두가 후반 추가시간 2분 동점골을 넣으며 1-1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최근 8경기 무패(7승1무)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호날두 역시 이집트전 멀티골로 최근 9경기에서 19골 3도움 기록함과 동시에 9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호날두의 대활약에 축구 팬들은 “레전드는 괜히 붙는 게 아니구나”, “이게 월드클래스지. 질 경기를 뒤집어 버리네”, “기복 없는 호날두. 이게 진짜 신이다”, “경기 결과를 바꾸는 호날두”, “호날두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한국 나이로 34세인데 쩌는거 아니냐” 등이라며 호날두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포르투갈은 오는 27일 오전 3시 30분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